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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골목투어】대구문학관 및 향촌문화관 (대구중구)

by 경이의 일상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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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향촌동에 위치한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은 중앙로역 4번출구에서 대구역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있습니다.

향촌문화관은 1층에서 2층까지이고, 대구문학관은 3층에 있으며, 지하1층은 녹향이라는 음악감상실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상  호  명 : 대구문학관(3층), 향촌문화관(1층~2층), 녹향(지하1층)
주        소 : 대구시 중구 향촌동 9-1
관람 금액 : 성인 1,000원, 경로·청소년 500원, 단체(20인이상) 500원, 유아(7세이하) 무료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7시(4월~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11월~3월)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해설 시간 : 오전 11시 ~ 12시, 오후 2시 ~ 3시, 오후 4시 ~ 5시
기         타 : 유모차, 휠체어 대여가능

대구 근대골목투어에 같이 동행한 분이자 오늘의 모델이 되신분은 도태우변호사이십니다.

건물안으로 들어서니 예전 향촌동이 대구의 최고 번화가라는 안내와 함께 바로 옆 프론트에서는 입장료를 받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교복이나 교련복등 추억의 옷들로 갈아 입고 관람할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성인 3명이 입장하였으니 3,000원 지불하였고, 관람권으로 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녹향등 모두 관람을 할 수가 있습니다.

 

1층과 2층은 향촌문화관은 옛날 향촌동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가난했던 시절의 모습들이였는데, 대구 향촌동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얼핏 엿볼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지하 1층 녹향은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감상실이라는 안내와 함께 1940년대와 6·25를 거치면서 많은분들이 녹향이라는 음악감상실에서 예술과 문학을 논하며 많은 발전을 이룩했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3층 대구문학관은 이상화선생님을 필두로 박목월, 김동리, 조지훈, 유치환, 이육사등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많은 분들의 업적과 문학의 발전등을 엿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대구에 살면서 향촌문화관과 대구문학관이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대구의 중심지인 향촌동이 어떻게 변모했는지와 함께 한국문학의 변천사 및 역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향촌문화관과 대구문학관은 어르신분들께는 추억으로의 시간여행을, 가족과 젊은이들한테는 역사공부와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을것 같아 많이 홍보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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