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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

【시골생활】3차 마지막 살구따기 (6월4주)

by 경이의 일상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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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시골소식을 전합니다.

6월은 본격적인 여름으로의 돌입과 함께 장마가 시작되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비가 잠시 그친사이 몇가지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덜익었던 살구가 다익어 마지막 수확을 했고, 감나무에 병충해가 들지 않게 살충제를 살포했습니다.

 

우선 뒤뜰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배와 사과, 석류와 포도입니다.

배는 노란봉투안에서 잘 자라고 있으리라 짐작이 되고, 사과는 약간 붉은색도 띄고 있습니다.

석류는 꽃이 피고 지고 떨어지고 아직까지는 제대로 열리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포도는 엄청 잘 자랍니다.

벌써 포도 씨알이 머루보다도 훨씬 커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살구 수확입니다.

잘익은 살구를 바로 따서 한잎하니 갈증도 해소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복숭아와 감입니다.

복숭아는 빛깔도 보기좋게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엔 관리를 잘못해서인지 복숭아 맛을 못봤는데, 올해는 제대로 맛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을철에 감도 제대로 수확할려면 지금 살충제 살포해서 관리를 해줘야한답니다.

무농약으로 하면 가장 좋겠지만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관리를 해줘야하니 어쩔수가 없네요.

 

 

상추와 들깨, 쪽파입니다.

상추는 파종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많이 자랐고, 들깨도 잎사귀를 딸 수 있을만큼 자랐습니다.

쪽파도 튼실하니 잘 살고 있습니다.

 

대파와 참깨, 고구마와 땅콩 그리고 콩입니다.

모두 모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일찍 심은 옥수수는 벌써 보라색의 수염이 달려 열매가 단단하게 영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늦게 심은 옥수도도 잘 자라고 있는데, 옥수수는 얼마간의 텀을 두면서 심으면 긴시간에 걸쳐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호박입니다.

토마토는 익기를 기다리고 있고, 방울토마토는 익은것은 따고 또 위에 새로운 방울토마토가 열리고 따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오이는 시장에서 사다 먹는것 만큼이나 큼지막하게 열렸습니다.

가지도 많이 자랐고, 고추는 한정없이 달려있고, 호박도 드디어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의 수확물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먹을만큼 양은 충분히 됩니다.

 

이상으로 6월 마지막주의 살구수확과 감나무 살충제 뿌리기등  시골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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