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째주에 콩과 팥 그리고 은행을 수확했습니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므로 공잎도 떨어지고 콩깍지 도 말라가서 더이상 놔두면 콩이 콩깍지를 탈출할 것만 같았습니다.
양이 얼마되지는 않지만 봄부터 자란 콩과 팥이 열매를 맺고 가을에 수확을 할 수 있다는게 크다란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은행은 도랑에서 작업을 하니 냄새도 덜 나고 한결 수월하게 작업할 수가 있었답니다.
배추, 무, 시금치, 들깨, 부추, 우엉 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는대도 아직까지 잘 버텨주는것도 있고 더 싱싱하게 자라는것도 있습니다.
상추, 대파, 쪽파, 마늘, 양파등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온이 내려가도 얼지않고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배추, 무, 대파, 우엉잎, 시금치, 상추등 이번주의 소탈한 수확물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때마다 직접 수확해서 먹을수 있다는게 참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지난주에 밭을 갈고 시금치씨를 뿌려놓은 곳에서는 아직 싹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조만간 싹이 올라오는 모습도 담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네 정자와 화단의 보호수는 앙상한 가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친의 정성에 의해서인지 국화등 아직까지 지지 않고 활짝 피어있는 꽆들이 화단을 이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화단 위쪽의 나무와 화단아래의 꽃들이 참 극명하게 대조되는게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11월 2째주에 콩과 팥 그리고 은행을 수확한 시골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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