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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콩과 밭 그리고 은행 수확 (11월 2주) 11월 2째주에 콩과 팥 그리고 은행을 수확했습니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므로 공잎도 떨어지고 콩깍지 도 말라가서 더이상 놔두면 콩이 콩깍지를 탈출할 것만 같았습니다. 양이 얼마되지는 않지만 봄부터 자란 콩과 팥이 열매를 맺고 가을에 수확을 할 수 있다는게 크다란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은행은 도랑에서 작업을 하니 냄새도 덜 나고 한결 수월하게 작업할 수가 있었답니다. 배추, 무, 시금치, 들깨, 부추, 우엉 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는대도 아직까지 잘 버텨주는것도 있고 더 싱싱하게 자라는것도 있습니다. 상추, 대파, 쪽파, 마늘, 양파등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온이 내려가도 얼지않고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배추, 무, 대파, 우엉잎, 시금치, 상추등 이번주의 소탈한 수확물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때마다 .. 2023. 12. 3.
【달성 테크노순환로】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로 가득찬 테크노도로 (신천지 10만 수료식행사) 달성 테크노폴리스엔 아파트가 많이 준공된 주거지도 있지만 공장등이 많이 들어선 공단도 같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주말엔 공단의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기때문에 테크노순환로는 한산하기까지 합니다. 주말에 테크노순환로를 거쳐 시골집에 들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골집에 가기위해 테크노순환로를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희안한 풍경이 저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존엔 한산하기만 하던 도로가 관광버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짐작이 가지 않아서 마침 관광버스 근처에 계시는 분께 무슨 상황인지 여쭈어보니 신천지행사로 인한 관광버스라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혹시나 해서 코로나때 유명해진 그 신천지교회라고 되물으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행 사 명 : 신천지교회 10만 .. 2023. 11. 13.
【시골생활】양파심기와 단감수확 그리고 시금치씨 파종 및 동네화단 꽃심기 (11월 1주) 11월이 되니 낙엽은 떨어지고 날씨는 쌀쌀해집니다. 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줄어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우선 내년 봄에 수확할 양파 모종을 심어야하고 단감을 따야하며 모자랄것 같아 시금치씨를 더 뿌려야했으며 모친께서 가꾸시는 동네 화단작업 및 꽃심기를 해야했습니다. 마늘을 심고 난 옆쪽에 양파 모종을 심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늘을 심은 자리에 양파를 심고, 양파를 심었던 자리에 마늘을 심었답니다.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서 더 이상놔둘 수가 없어서 단감도 수확을 했습니다. 단감은 홍시가 되면 더 맛이 못하니 홍시가 되어버리기 전에 작업을 했답니다. 시금치는 겨우내 수확해 먹을게 모자랄 것 같아 더 늦기전에 추가로 땅을 파고 골을 만들어 시금치씨를 뿌렸습니다. 모친께서 말씀하시길 시금치는 설 지나면 안되.. 2023. 11. 7.
【시골생활】검은콩 베기 (10월 마지막주) 10월의 마지막주가 되니 또 다른 할일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잘 익어가던 검은콩을 더이상 놔두면 익은 콩이 땅에 떨어질것 같아 줄기를 베어 바닥에 놓고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애써 지은것을 한알이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신경을 써야하고, 들에서 제대로 말리고 난후 콩타작을 해야한답니다. 배, 사과, 단감입니다. 배는 서리가 내려 더이상 놔둘 수 없으니 몇개 되지 않는것을 땃습니다. 그리고, 사과는 1개 남은것을 지켜 볼 예정이고 단감은 색깔도 좋고 달콤하니 맛도 좋게 되었습니다. 아주 잘 자란 배추와 무입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김치를 담을 수도 있겠습니다. 상추, 대파, 깻잎, 시금치 상태입니다. 날이 추워지는데도 잘 버티고들 있는데, 추워지면서 더 잘 자라는게 시금치네요. 마늘과 쪽파도 무.. 2023. 10. 31.
【시골생활】대봉감 수확과 표고버섯 체취 (10월 4주) 붉게 익어가는 대봉감을 10월 4주째에 수확을 했습니다. 보통 서리가 내리면 수확을 한다고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는데 드디어 새벽에 서리가 내렸다고 해서 서둘러 대봉감을 땃답니다. 양이 얼마되지 않을줄 알았는데 막상 따고 보니 괜찮은 수확량이였습니다. 대봉감을 박스에 가지런히 담아 보관하면서 서서히 익히면 고구마와 더불어 겨우내 간식거리로 그만이랍니다. 배, 사과, 단감입니다. 배와 사과는 낙과가 많아 몇개 남아있지 않아 수확할 것이 별로 없지만 단감은 좀 더 커지기를 기다렸다가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 배추와 무 상황입니다. 심은지 두달이 되지 않았는데 알배추가 되어가고 무는 팔뚝 만하게 자랐습니다. 상추와 대파 그리고 시금치와 들깨 상태입니다. 상추는 잘 자라 먹을 만큼 수확을 하였고 조금은 억세진 깻잎.. 2023. 10. 27.
【시골생활】헛개나무열매 수확 및 지구자 법제(10월 3주) 10월 2주에 드디어 헛개나무열매인 지구자를 수확했습니다.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수확한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수확과정과 법제(?)과정을 적어볼까 합니다. 헛개나무가 너무 높아 사다리와 기다란 만능전지가위 없이는 수확하기가 힘이 듭니다. 일단 사다리 없이 만능전지가위로 가지를 짤라 수확할 수 있는것은 수확하고 더 높은 곳에 있는것은 사다리를 놓아 가지를 짤랐습니다. 수확할려고 이동할때는 날씨가 맑았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비가 내렸지만 더이상 뒤로 미룰수 없기에 그대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헛개나무열매인 지구자는 굵은 가지에 열리지 않고 작은 가지에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만능전지가위로 자른것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이후 하나 하나 지구자를 따야합니다. 헛개나무 가지마다 붙어 있는 지구자를 각.. 2023. 10. 16.
【시골생활】마늘심기(파종) 작업(10월 2주) 10월 2주엔 마늘심기작업을 하였습니다. 지금 마늘을 심어야 겨우내 자라 5월에 수확을 할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마늘을 심은 구멍엔 흙으로 메워줘야지 마늘이 얼어죽지 않고 잘 자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닐에 흙을 적당히 뿌리고 빗자루로 조심스레 흙을 메워주면 됩니다. 만약, 급하다고 힘을 주면서 흙을 덮게 되면 심었던 마늘이 튀어 나올수가 있으니 조심스럽게 해야한답니다. 카메라에 담기위해 싸놓았던 봉지를 떼어 놓았던 배는 떨어져 버렸습니다. 봉지는 배를 딸때 벗겨야 할것 같습니다. 단감과 대봉감은 지난 개천절날 보다도 더 붉게 변했습니다. 배추와 무도 많이 커졌고 굵어졌습니다. 만약, 먹고 싶다면 뽑아서 먹어도 될만큼 많이 자랐습니다. 상추와 파, 시금치와 들깨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시금치는 기온.. 2023. 10. 11.
【시골생활】단비가 내린 개천절 시골소식(10월 3일) 10월 3일 개천절이 공휴일이라서 시골을 방문했습니다. 방문한지 불과 며칠이 되지 않았지만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채소들이 자라는대는 아주 좋은 단비같았습니다. 담벼락에 보라색으로 이쁘게 피어있는 나팔꽃이랍니다. 꽃잎에 맺혀있는 빗방울 하나가 아주 보기가 좋더라구요. 배, 사과, 단감, 대봉감입니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단감과 대봉감은 색깔이 더 찐해졌습니다. 배나무와 사과나무 아래엔 전지한 가지를 늘여놓았었는데 며칠사이로 나뭇잎이 까맣게 변해버렸습니다. 배추와 무는 단비를 맞으며 더욱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배추는 속이 들어차고 있으며 무는 굵기가 더 굵어졌습니다. 상추와 새로 파종한 파 그리고 잎사귀가 풍성해지고 커진 들깨랍니다. 요즘 상추와 깻잎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깻잎은 .. 2023. 10. 10.
【시골생활】10월의 사과나무와 배나무 전지작업(10월 1주)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왔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했는데 10월에 접어드니 거짓말처럼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면서 밤에는 추위를 느끼며 이불을 덮어야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산과 들녁에도 가을이 왔음을 알 수가 있는게 산과 들이 조금씩 누렇게 변모하고 있고 과일들은 더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배나무와 사과나무의 위로 솓구친 나무가지 전지를 하였습니다. 보통 봄에 한다고들 하는데 사과 농사를 짓고 계신 지인분께서 가을철에 해도 된다고 하셔서 사과나무 전지를 조언삼아 배나무와 사과나무를 같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사과나무 전지작업을 할때의 중요한점은 위로 솓구친 가지를 무조건 자르는게 아니라 꽃눈이 있는 가지는 내년에 사과가 열리기 때문에 무조건 남겨둬야하고 가지는 .. 2023. 10. 3.
【시골생활】추석맞이 벌초작업으로 시끄러웠던 시골(9월 마지막주) 9월 마지막주의 시골은 추석맞이 벌초작업으로 바쁜 한주였답니다. 동네주변의 온 산이 예초기소리로 시끌벅적하였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잠시나마 인사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과일들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배, 사과, 단감, 대봉감은 가을이 무르익어 갈수록 점점 더 익어갑니다. 특히, 대봉감은 바람이 불어서 떨어졌는지 익어가면서 낙과가 된것들이 있었습니다. 예년보다 많이 달리지도 않았는데 그나마 떨어져 버리는게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뒷뜰에 심어 놓은 배추와 무 상태입니다. 파종한지 1달 정도 되었는데 큼지막하니 자랐습니다. 상추와 파도 나날이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를 속아낸다면 부드러운 상추를 맛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대파, 고추, 가지, 새로 심은 오이, 콩, 들깨입..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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