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마지막주의 시골은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과실수는 아직 더 자라야하지만 겨우네 추위와 싸우며 이겨낸
마늘이나 양파같은 농작물은 결실을 맞볼수 있답니다.


마늘 수확하는데 마늘 뿌리가 너무 길어 손으로는 뽑히지 않아 1발 괭이 및 2발 괭이로 1개씩 캐는데 마늘이 찍히는 경우가 자주 생겨 농업용포크로 마늘뿌리를 뒤집어 놓고 수확을 했습니다.
그러니 마늘이 손상되는것이 하나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확한 마늘은 집 뒤뜰 처마밑에 잘 마르도록 걸어놓았습니다.




먼저 집 뒤뜰에 심어놓은 사과, 배, 포도, 석류가 더디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산에 심어놓은 매실, 살구, 복숭아, 감입니다.
매실은 수확할때가 다된것 같고, 살구도 조금만 더 익으면 수확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복숭아와 감은 한참 더 자라도록 기다려야겠습니다.




고구마, 땅콩, 옥수수, 고추입니다.
고추는 지난주에 처음으로 맛을 보았는데, 금세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고구마, 땅콩은 한참을 더 기다려야할것 같고, 옥수수는 엄청 잘 자랍니다.




토마토는 익기만 기다리면 될것 같고, 오이도 쑥쑥 커집니다.
호박도 잎사귀를 따먹을 만큼 자랐습니다.
드디어, 가지도 예쁜 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도라지와 더덕은 따로 돌봐주지도 않았는데 죽지않고 잘 자랍니다.


일찍 심은 상추는 키가 너무 자라버렸습니다.
하지만 그옆 조금 늦게 심은 상추는 싱싱하니 먹기 좋게 잘 자랐습니다.
5월 마지막주는 마늘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마늘 뿌리가 너무 깊어 캐는데 힘은 들었지만 1년동안 먹을것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수확했습니다.
이상으로 5월 마지막주 시골소식이였습니다.
'시골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생활】살구따기 및 참깨심기(6월2주) (0) | 2023.06.16 |
---|---|
【시골생활】매실과 양파 수확 (6월의 시작) (0) | 2023.06.13 |
【 시골생활 】비온뒤 폭풍성장하는 과실수와 농작물 (5월3주) (2) | 2023.05.24 |
【 시골생활 】무럭무럭 자라는 농작물과 과실수 2차 살충제 살포 - (5월2주) (0) | 2023.05.20 |
【 시골생활 】5월의 시작 - 반가운 단비 (0) | 2023.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