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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

【 시골생활 】마늘수확 (5월마지막주)

by 경이의 일상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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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주의 시골은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과실수는 아직 더 자라야하지만 겨우네 추위와 싸우며 이겨낸

마늘이나 양파같은 농작물은 결실을 맞볼수 있답니다.

 

 

마늘 수확하는데 마늘 뿌리가 너무 길어 손으로는 뽑히지 않아 1발 괭이 및 2발 괭이로 1개씩 캐는데 마늘이 찍히는 경우가 자주 생겨 농업용포크로 마늘뿌리를 뒤집어 놓고 수확을 했습니다.

그러니 마늘이 손상되는것이 하나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확한 마늘은 집 뒤뜰 처마밑에 잘 마르도록 걸어놓았습니다.

 

 

먼저 집 뒤뜰에 심어놓은 사과, 배, 포도, 석류가 더디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산에 심어놓은 매실, 살구, 복숭아, 감입니다.

매실은 수확할때가 다된것 같고, 살구도 조금만 더 익으면 수확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복숭아와 감은 한참 더 자라도록 기다려야겠습니다.

 

고구마, 땅콩, 옥수수, 고추입니다.

고추는 지난주에 처음으로 맛을 보았는데, 금세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고구마, 땅콩은 한참을 더 기다려야할것 같고, 옥수수는 엄청 잘 자랍니다.

 

토마토는 익기만 기다리면 될것 같고, 오이도 쑥쑥 커집니다.

호박도 잎사귀를 따먹을 만큼 자랐습니다.

드디어, 가지도 예쁜 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도라지와 더덕은 따로 돌봐주지도 않았는데 죽지않고 잘 자랍니다.

 

일찍 심은 상추는 키가 너무 자라버렸습니다.

하지만 그옆 조금 늦게 심은 상추는 싱싱하니 먹기 좋게 잘 자랐습니다.

 

5월 마지막주는 마늘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마늘 뿌리가 너무 깊어 캐는데 힘은 들었지만 1년동안 먹을것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수확했습니다.

 

이상으로 5월 마지막주 시골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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