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생활

【시골생활】매실과 양파 수확 (6월의 시작)

by 경이의 일상 2023. 6. 13.
728x90

6월이 되니 시골엔 해야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시골에만 가면 잠시라도 앉아 있을 시간이 없을만큼 해야할 일들이 많답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몸도

더 건강해지고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지요.

 

매실이 더 익기전에 매실수확을 하였습니다.

1그루에서 나오는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효소닮을 만큼은 수확했답니다.

나름 관리를 해줘서 그런지 벌레먹은것도 별로 없고 깨끗한게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보입니다.

 

배와 사과는 아직은 작지만 자신들의 본형태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포도는 지난주까지만해도 아주 작았는데 듬성듬성하지만 포도형태를 띄게 자랐습니다.

석류는 꽃만 계속 피어나는데 언젠가는 열매가 맺히겠지요.

 

살구는 커기는 다 컷지 싶은데 이제 익기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복숭아는 아직 한참 더 커야할것 같고, 감은 더더욱 오래 기다려야할 것같습니다.

 

지난주에는 마늘을 수확했는데, 이번주에는 양파를 수확했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자급자족할 만큼 심었으니 수확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1년동안 양파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상추, 쪽파,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호박, 도라지, 고구마, 땅콩, 옥수수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성장속도나 열매가 빨리 달리는게 옥수수와 토마토, 고추, 오이입니다.

방울토마토와 고추, 오이는 따서 먹을수 있을만큼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보리타작입니다.

지금은 농기계로 해버리니 정말 속도가 빠릅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농기계가 없어 더디지만

어느정도 농사를 짓는 농부는 대부분 농기계로 농사를 짓는다고 하네요.

살짝 부럽기는 하네요~

 

이상으로 6월 1주에 매실과 양파수확을 한 시골의 소식이였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