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생활

【시골생활】배추 및 무 파종, 참깨 수확(8월 마지막주)

by 경이의 일상 2023. 9. 1.
728x90

8월 마지막주 시골은 수확의 일손도 필요하지만 겨울철 김장에 필요한 배추 및 무 파종일도 해야합니다.

 

모든 농작물이 적당한 시간에 맞춰 심거나 파종해야하는데, 특히 배추나 무 파종은 제때해야 제대로된 김장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배추 와 무 싹이 푸릇하게 올라왔습니다.

 

배, 사고, 대봉감, 단감 상황입니다.

서서히 가을이 다가오니 과일들도 계절따라 잘 익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옥수수, 대파, 땅콩, 고구마, 뒤에 심은 오이, 물오이, 방울토마토, 가지, 고추, 들깨, 콩 입니다.

땅콩은 수확해야할 때가 다된것 같아 조만간 캐야할듯도 합니다.

 

참깨를 배고 난 후의 상황입니다.

참깨는 세등분 또는 네등분으로 묶어서 볕에 잘 말려 털어야하는데, 비를 맞추거나 제대로 말리지 못하면 고운 색깔이 나오지 않으니 비 맞지 않게 조심해서 잘 말려야한답니다.

 

박과 호박입니다.

하얀 박꽃이 피면서 박도 열리고 계속 열리고 있으며 호박은 노란꽃을 피우면서 누렇게 익은것과 먹음식스러운 애호박이 또 열리고 있습니다.

 

헛개나무와 지구자도 잘 여물고 있습니다.

 

동네 보호수 아래 화단 정비작업을 군에서 해줬는데,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친께서 손보고 계시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힘에 부치는 일을 하시기 힘드시니 제가 벽돌을 날라드렸고, 바닦에 까는 작업은 손재주가 좋으신 부친께서 하셨답니다.

보호수와 동네화단을 지나시는 분들이 이런 노고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화단 바로 뒤 정자에서 지나가다 쉬고 있는 분이 계시던데, 조금만 도와주면 좋을텐데 하는 희망을 살짝 가져보았지만 동네분이 아니기에 본체만체 휴식만 취하네요. ㅠㅠ

 

모친께서 심고 관리하시는 동네화단에 피어있는 꽈리, 천일홍, 색비름입니다.

이중 색비름은 꽃인줄 알았는데 잎이 빨갛게 되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이상으로 배추, 무, 참깨수확 및 동네화단 정비작업을 한 8월 마지막주 시골소식이였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