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7 【 시골생활 】두릅과 가죽나물, 고사리 수확하기 (4월초) 4월의 시골은 먹을거리가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이번엔 조금은 피어버린 두릅과 싹이 올라와 적당히 자란 가죽나물 및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고사리를 수확했습니다. 가죽나무는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키가 커서 손으로 수확하기 힘든곳에 있습니다. 장대전지가위인데 가죽나물을 수확하기 위해선 필수품입니다. 혹, 나무에 올라가서 딸려고 하다가는 연약한 나무가 부러지기 쉽상입니다. 굵은 나무사이로 잔가지 붙어있는 가죽나물을 장대전지가위로 짤라 놓은것인데 따다보니 양이 생각보다는 많은것 같더라구요. 가죽나무에서 가죽나물을 떼어내어 바구니에 담았는데 풍성합니다. 고생한 보람을 느낍니다. 장대전지가위가 닿는곳까지 가죽나물을 수확한지라 위쪽빼곤 앙상지게 남은 가죽나무입니다. 가죽나물을 채취하다 우연히 본 와송~ 진짜 .. 2023. 4. 13. 【 시골생활 】두릅 채취와 꽃들의 변화 (4월초) 4월초 시골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활짝 피었던 꽃은 지고 또 다른 꽃이 피고... 뒷뜰에 있는 배나무엔 배꽃(이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사과나무는 이제 막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대부분은 꽃이 먼저 피고 잎사귀가 나오는데 사과나무는 잎사귀가 먼저 나오고 꽃이 뒤에 피는것 같습니다. 매화는 꽃이 지면서 열매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감나무(단감과 대봉)에는 잎사귀가 이제 나옵니다. 복숭아나무는 복숭아꽃(복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번에는 꽃망울이 질려고 했었는데 그세 활짝 만개했습니다. 개울가 도랑에는 자생적으로 자란 개복숭아가 있습니다. 복숭아와 개복숭아를 꽃으로 구분해볼까 하고 카메라에 담아보았는데 도저히 구분이 안되네요. 양지바른곳에서는 할미꽃도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할.. 2023. 4. 4. 【 시골생활 】밭이랑과 고랑 타기 및 비닐덮기 완연한 봄이 도래된 4월의 시골은 본격적으로 바빠집니다. 지금은 논농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 밭농사를 짓습니다. 밭작물을 재배할려면 겨우내 얼었던 땅에 거름(퇴비)를 주고 땅에 힘을 돋구고 작물이 잘자라게 하기위해 로터리를 치고, 이랑과 고랑을 만들고 이랑에 비닐을 덮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흔히들 밭고랑이라고 말씀하시는데 ▶ 이랑 : 두둑히 올라온 부분 ▶ 고랑 : 이랑과 이랑사이 골 저도 이번에 정확히 알았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전 동네분께 농기계 사용법을 배우고 따라다니면서 실전을 익혔습니다. 로터리 작업을 해놓은 곳에 관리기로 이랑과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밭골의 간격과 줄을 잘 맞춰야하는데 사진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줄이 삐뚤삐뚤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관리기 사용시에는 후진을 하면서 이랑과 고랑을.. 2023. 4. 3. 【 시골생활 】봄향기 가득한 3월의 시골 3월의 시골은 안바쁜듯 바쁘답니다. 그래도 시골 곳곳에 활짝핀 여러가지 꽃들을 감상할 여유는 있답니다. 밭에는 로터리(밭갈기)하기전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합니다. 콩알크기의 흥부명품골드와 일반적인 퇴비인 흥부금메달퇴비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동네어귀에 활짝 피어있는 동백꽃입니다. 제가 본 동백나무중 손가락안에 들만큼 멋지고 이쁘게 키웠네요. 산에는 참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릴땐 온-산이 참꽃으로 분홍분홍 했는데 지금은 군데군데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매화꽃도 활짝 피기 시작합니다. 금새 열매가 맺히겠지요. 지난번 과실수에 준 거름(퇴비)인데 나무가 영양분을 흡수해 과일이 잘 열려야하는데 잡초가 더 좋아라 하면서 쑥쑥자라고 있네요. 봄철 이맘때쯤 또다른 재미가 두릅따기인데 조금씩 두릅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2023. 3. 31. 【 시골생활 】 과실수 거름주기 아직은 농한기라고 하지만 시골엔 여전히 할일이 많습니다. 이번엔 과실수가 잘 자라도록 거름을 줘야했습니다. 시골집에 있는 흥부명품골드라는 연필뒷부분의 지우개만한 거름을 과실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나서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옮겼습니다. 예전이면 3포(60kg)씩 옮겼을텐데 힘겨워 2포(40kg)씩만~~~ 정말 오랜만의 지게질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ㅎㅎ 저기 위에까지 올라가야하니 운동이 많이 됩니다. 과실수사이 군데 군데 적당히 뿌릴수 있도록 잘 배열했습니다. 전지(가지치기)와 거름을 줬으니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상으로 과실수에 거름주기였습니다. 2023. 3. 29. 이전 1 ··· 6 7 8 9 10 다음 728x90